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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언제까지고 이 순간을 기억해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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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a Isak Nansen
테사 이사크 난센
갈증을 품은 순례자
“누구지…?”
“사행동거지를 보아하니 귀족인 것 같은데….”
“저번에 난센의 몇몇 마법사들과 함께 사람들을 돕던데.”
“거기도 이제서야 기어나오는건가?”
기원
손으로 떠낸 바닷물을 식용 가능한 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소금기와 불순물이 사라지며 곧 깨끗한 물로 변하는데 꼭 손에 담겨있는 형태를 지나야만 한다.
악창의 저주
움브라, 두 개의 그림자
그 것은 발 밑에서 형성되어 사용시엔 그림자처럼 기어나온다. 형체가 없는 것을 형태로 만들어 보통 제가 잘 다루는 무기인 창으로 사용하나 어떤 모양으로든 그 형태는 검으며 언제나 무언가를 요구한다. 때론 형태조차 통제되지 않을 때가 있다. 제가 변화한 형태로써, 제가 취하기 쉬운 것을 취한다. 무생물이건 생물이건, 피를 빨아들이고 뼈와 살을 씹어삼키기를 원한다.
패널티
문신이 있는 오른쪽 발바닥부터 그 위 다리까지 검은 반점과 할퀴고 찢은듯한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않는다거나 하진 않지만 사용 후, 무엇도 삼키지 않은 것은 더 빠르게 생명력을 갉아먹듯, 곧바로 탈진하게 한다.
외형
그 눈은 언제나 당신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때때로 더 진득한 무언가로 번뜩일 때가 있지만, 직전 사람들은 눈을 돌리곤 한다. 입가를 떠나지 않는 미소와, 물을 머금은 듯한 푸른 눈동자는 애정을 지니지만 온화함 뒤에 알 수 없는 기묘함이 감돈다. 짙은 눈썹과 속눈썹은 언제나 잘 정돈되어 있으며 검은 곱슬 머리는 윤기있고 부드럽게 살랑거린다. 여전히 관리하고 있어 겉으로 보기엔 깨끗하지만, 가린 오른쪽 다리에 지독한 상처와 검은 반점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 발바닥 정가운데에 문신이 있을 것이다. 체격이 단단하고 몸을 단련하는 자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오른쪽 팔목에 낡은 실팔찌를 하고 있으며, 적당한 창을 들고 다니기도 한다.
성격
나긋나긋함에, 의외의 장난기도 있고 사교성이 좋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면에 항상 미소를 띄고 있으며 기품있고 친절한 태도로 환심을 사려고 한다. 누군가가 어떤 이야기를 한다면 그 목소리를, 두 눈을 조용하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태도를 취하고는, 상대가 자신을 다정하며 배려있다고 생각하게끔 행동한다. 하지만 음흉하고 교활하기도 하다. 때론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당신은 할 수 있을거라 말하곤 한다. 힘을 실어주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론 부추기기도 하는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책임은 없으며 결과를 구경할 뿐이다. 마치 관찰을 하는 듯 하여 상대가 행동할 때 무척이나 기뻐한다. 모든 것에 집착하고, 집요함을 보인다. 완전히 욕망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지난 10년간의 근황
918년 교황 시해 사건 뒤 테사가 가문으로 돌아오자, 난센은 더욱 폐쇄적으로 변해 이내 문을 걸어잠그고 가문내의 모든 것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렇다한들 누군가는 안과 밖을 드나들었겠지만, 그것이 테사는 아니었다.
923년 악창이 나타나자, 그들을 찾는다. 이 때 다시 난센은 조금씩 성국으로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 몇년전부터 몇몇 마법사들과 함께 나타나 이따금 사람들을 돕거나, 어딘가에서 돌아다니고는 한다.
기타 사항
12월 12일생. 난센은 교황 시해 사건이후 제 몸 지키기에 바빴다. 그 후 현교황이 의식을 차리기 전까지 계속해서 모습을 숨기다가 악창이 지나간 자리에 나오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제법 설득에 시간이 걸린 것 같으며 현재 동생이 난센의 가주이다. 사람들을 돕거나, 그 자리를 연구하거나 하는 것 같다. 그 이후 조금 더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듯 하다. 비추는 부분이 깨어져 사라진 듯한 두개의 거울을 제 방에 장식해놓고 있다. 받은 물건들의 일부를 찾아낸 것 같다.